[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교대 입학정원이 내년부터 감축된다.교육부는 2025학년도부터 전체 10개 교육대학교 입학정원을 12%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을 11일 발표했다.그간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초등교원 신규채용 규모는 2014년을 기점으로 지속 감소했으나, 교육대학 등 양성기관 입학정원은 2012년 이후 동결돼 입학정원 감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특히 신규 채용 규모가 2014년 대비 50% 이상 줄었지만 입학정원은 유지되면서 임용합격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또한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올해 하반기 국내 금융 시장은 살얼음판이었다. 강원도 레고랜드 자산유동화증권(ABCP) 사태가 부동산 경기 침체와 맞물리면서 자금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었다.건설사, 증권사를 중심으로 금융권 전반에 자금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줄도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결국 정부는 50조+α 규모의 긴급 대책을 내놨다. 한국은행도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위해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입하며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이와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자금조달 상황은 여전히 위축돼 있다. 특히 내년 2월까지 만기 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보증채무를 부담할 경우 지방의회 의결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 보증채무가 포함된 지자체 투자사업은 그 규모에 상관없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의무화된다. 이는 지난 10월 강원도의 레고랜드 보증채무 미이행으로 인해 금융시장 불안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행안부는 7일 '2022년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를 열어 자치단체·지방공공기관 채무관리 강화방안 등 지방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안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논의된 자치단체·지방공공기관 채무관리 강화방안은 단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원도는 지난 9월말 '기한이익상실'이 발생한 레고랜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증권(ABCP) 2050억원에 대한 보증 채무를 오는 12월 15일까지 갚기로 했다.기한이익상실이란 채권자인 금융기관이 채무자의 신용위험이 커졌다고 판단될 경우 만기 전에 빌려준 자금에 대한 회수를 요구하는 것을 말한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27일 오전 10시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권자를 비롯한 금융시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2월 15일까지 보증채무 전액(2050억원)을 상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원도 레고랜드 ABCP 보증채무 미상환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인 '중도본부'의 김종문 상임대표가 최문순 전 강원지사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김 상임대표는 2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국내 채권시장에 자금경색을 부른 '레고랜드 사태'의 근본 원인이 지난 2018년 12월 민주당 최문순 강원도지사 재임 시절 강원도와 영국 멀린 사가 체결한 레고랜드MDA(총괄개발협약)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또 "MDA에 따라 강원도는 멀린에 100년 동안 부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미지급 사태 등으로 경색된 자금시장에 '50조원+α(알파)'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 다만 효과는 미지수이다.최근 회사채 및 단기금융 시장에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강원도가 레고랜드 관련 어음의 빚보증 의무 이행을 거부하면서 '안전하다'고 믿었던 지자체 보증 채권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무너졌기 때문이다.중도개발공사(GJC)는 레고랜드를 조성하기 위해 만든 회사이다. 2020년 GJC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아이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채무 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한 강원도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주요 투자처가 증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레고랜드 개발사업 관련 아이원제일차가 발행한 ABCP 2050억원 어치는 대부분 국내 증권사로 흘러 들어갔다.증권사별로 보면 신한투자증권(550억원)이 가장 많은 편입액을 기록했다. 뒤이어 ▲IBK투자증권(250억원) ▲대신증권(200억원) ▲미래에셋증권(200억원) ▲삼성증권(200억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인 '중소기업주간'이 오늘(16일) 막을 올린다. 올해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행사인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이후 처음 개최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축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주간은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 열린다.중소기업주간은 중소기업인의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정착에 대한 여론 조성을 위해 열리는 행사로, 중소기업중앙회가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주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LG유플러스와 강원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업무협약으로 LG유플러스와 강원도는 춘천 지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한다. 웹 예능 등 강원도 관광 홍보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워케이션 프로그램 진행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웹 예능은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캠페인인 'Why Not?' 활동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선 넘는 즐거움'을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고안됐다. 웹 예능에서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춘천레고랜드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문화재청의 복토지침을 위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매장문화재 사건기록을 검토한 결과 재수사의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송부관서인 강원 춘천경찰서에 재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중도본부'는 "검찰에서 춘천레고랜드 현지점검을 조작하고 허위의 보고서를 작성 이용해 중도유적지에 대량의 잡석을 불법매립 한 범죄를 은폐한 혐의로 현대그룹 정몽구 회장, 중도개발공사 전 현직 대표, 문화재청 청장 등 19인에 대해 재수사를 지시했다"며 춘천지방검찰청의 '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B국민은행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은행부문 마케팅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업무협약을 통한 협력 분야는 ▲은행 부문 마케팅 독점권 확보 ▲레고랜드 파크 내 브랜딩 홍보 스폿 제공 ▲금융부문 협력 ▲무료입장권 및 입장권 할인 제공 ▲VIP 초청행사 등이다. 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내년 5월 5일 어린이날 오픈하는 레고랜드코리아는 한국에 정식 개장하는 최초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테마파크'이다.강원도 춘천 중도에 위치하며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본부(약칭, 중도본부·상임대표 김종문)는 지난 18일 춘천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 중도유적지에 잡석을 불법매립한 혐의로 춘천레고랜드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김종문 상임대표는 1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검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춘천레고랜드 사업자들에 대한 형사고발 사건을 8개월째 처리하지 않고 있다"고 개탄했다.그러면서 "지난 2020년 4월 6일 중도본부가 'H구역 및 순환도로부지구역'에서 대량의 불법매립 잡석을 발견해 신고하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노후주택이 많은 강원 춘천에 신규 아파트가 정당계약을 앞둬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준공 후 20년이 지난 아파트(2000년 이전 준공) 수는 전국 1128만7048가구 중 471만977가구로 전체 4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후주택 비율은 상대적으로 공급소식 덜한 지방 쪽이 높은 경우가 많다.강원도의 경우 전체 노후주택 비율이 약 60% 수준이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춘천도 비슷한 모습이다. 춘천은 전체 주택 수 9만9433가구 중 20년 이상 노후주택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2014년 8월 이후 처음으로 60%대로 하락했다.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80%가 넘는 전세가율을 보이고 있어 매전차익(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익)을 활용한 갭투자와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69.8%로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12년 1월 이후 2014년 8월까지 줄곧 60%대를 유지한 것과 비교하면 약 7년여만이다. 권역별로 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올 여름 부동산 시장에서 노후주택 비율이 높고, 신규 공급이 뜸한 지역의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준공 후 20년이 지난 아파트(2000년 이전 준공) 수는 전국 1128만7048가구 중 471만977가구로 전체 4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후주택 비율은 상대적으로 공급소식 덜한 지방 쪽이 높은 경우가 많다. 강원도의 경우 전체 노후주택 비율이 약 60% 수준이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춘천도 비슷한 모습이다. 춘천은 전체 주택 수 9만9,433가구 중 20년 이상